예술의전당, 3년만에 '제야음악회'...온라인 중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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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오는 31일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2022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이하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야음악회는 젊은 지휘자 홍석원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신창용·소프라노 황수미·베이스 박종민이 함께한다.
2022 제야음악회의 마지막은 라벨의 볼레로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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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이 오는 31일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2022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이하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27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연말 공연이다.
이번 제야음악회는 젊은 지휘자 홍석원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신창용·소프라노 황수미·베이스 박종민이 함께한다.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화려한 춤곡 ‘바카날레’로 포문을 연 뒤 신창용의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43‘ 협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황수미, 베이스 박종민이 함께한다. 박종민이 김효근의 ‘눈’을 시작으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소문은 미풍처럼’을 들려주며 익살스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 후 소프라노 황수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와 도니체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아리아인 ‘기사의 눈길’을 부르며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어 두 성악가가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 가사의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부르며 제야의 밤을 사랑으로 가득 채운다. 2022 제야음악회의 마지막은 라벨의 볼레로가 장식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야외 광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 유튜브 채널, KT 지니tv 854번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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