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개 숙인 채 나타난 택시기사 · 동거녀 살해 피의자…쏟아진 질문에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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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전 택시 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20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가 나자, 택시 기사를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한 A 씨는 택시 기사 가족의 연락에 메시지까지 대신 보내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조사 중 범행 장소로 쓰인 집 주인이자 전 연인인 B 씨도 살해했다고 자백한 A 씨는, 택시 기사와 B 씨 살해 모두 우발적 범행이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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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전 택시 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검은 패딩 모자를 눌러쓰고 나타난 A 씨는 "살해는 계획한 건가", "추가 범행은 없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20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가 나자, 택시 기사를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한 A 씨는 택시 기사 가족의 연락에 메시지까지 대신 보내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조사 중 범행 장소로 쓰인 집 주인이자 전 연인인 B 씨도 살해했다고 자백한 A 씨는, 택시 기사와 B 씨 살해 모두 우발적 범행이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은 계획 범죄·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28일)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취재 : 편광현 / 영상취재 : 김세경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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