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무인기 관련 "NSC 개최로 국민 안심? 현실과 괴리 있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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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북한의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 여부가 국민을 안심시키는 지표가 된다는 일각의 주장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야권은 대통령실이 북한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NSC를 열지 않은 데 대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 안위에 무감각하고 관심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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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북한의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 여부가 국민을 안심시키는 지표가 된다는 일각의 주장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수시로 받았고 필요할 경우 국방장관 통해서 전달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수 시간 진행됐기 때문에 NSC를 열 상황도 아니었고 열 필요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무인기가 내려왔을때는 당일에 NSC를 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NSC를 개최 안하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우선순위를 두자는 것"이라며 "북한의 무인기 도발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게 첫번째 우선순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야권은 대통령실이 북한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NSC를 열지 않은 데 대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 안위에 무감각하고 관심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북한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날 NSC는 열리지도 않았다"면서 "새로 입양한 개를 데리고 집무실에 온 것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단과 송년만찬을 한 것 외에는 대통령이 북 무인기의 영공 침략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알려진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020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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