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진주고와 유소년 운영 협약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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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진주고등학교와 18세 이하(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 진주고와 지난 2008년 첫 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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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진주고등학교와 18세 이하(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 진주고와 지난 2008년 첫 U18 유소년 위탁 운영 관리 협약을 맺었다. 올해까지 14년간 재정과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연장 협약으로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안정적인 유소년 운영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진주고 유소년 위탁 운영은 경남 전력의 큰 바탕이 됐다.
국가대표 출신 윤일록을 비롯해 이재명, 김형근 등 걸출한 선수를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 팀 주축 선수로 가능성을 보인 이준재 등이 팀에 녹아들었다. 이준재는 K리그2 2022시즌 32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꾸준히 U-19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진관 경남FC유소년재단 이사장은 "경남FC는 진주고와 함께 유소년을 육성하고 인재를 길러내는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유소년재단이 2021년 출범해 2년을 운영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소년을 향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규 진주고 교장은 "경남FC와 연장계약을 하게 돼 진주고 축구부와 나아가 진주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축구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있어 학교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도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자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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