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표 첫 사전청약…고덕강일·고양창릉 어디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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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부동산 소식입니다.
윤석열 정부 50만 호 주택공급 계획의 첫 사전청약 공고가 모레(30일) 게시됩니다.
고덕 강일 3단지, 고양 창릉 등에 총 2천300 가구 가량이 공급되는데요.
자세한 입지와 접수 일정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어디에 얼마나 공급됩니까?
[기자]
오는 30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뜨는 사전청약 물량은 모두 2300여 가구입니다.
우선 '나눔형'으로 고양창릉에 약 880 가구, 양정역세권 약 550 가구, 서울 고덕강일 3단지 500 가구가 있는데요.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전용 46~84㎡로 공급되고 추정분양가가 2억 9천에서 5억 5천만 원까지입니다.
나눔형은 시세 70% 수준으로 싸게 공급되지만 이후 집을 팔 때 차익의 최대 30%는 공공에 반환해야 합니다.
또 연 1.9~3% 금리로 최대 40년간 분양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내 고덕강일 3단지는 나눔형에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갖고 집만 분양하는데요.
전용 59㎡만 공급되고 추정분양가가 3억 5천만 원으로 더욱 저렴합니다.
이 밖에 시세차익을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일반형'으로 남양주진접에 370여 가구가 공급되는데요.
전용 55~59㎡ 추정분양가가 3억 초반입니다.
[앵커]
접수는 구체적으로 언제입니까?
[기자]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은 내년 2월 6일 특별공급부터 접수를 시작하는데요.
서울 고덕강일 3단지는 내년 2월 27일부터입니다.
고덕강일은 내년 3월 23일, 나머지는 30일에 발표가 나는데요.
발표일 같은 곳들끼린 안되지만 고덕강일과 나머지 지역 중 1곳을 중복신청하는 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고덕강일에 당첨되면 이후 발표되는 다른 지역은 자동으로 당첨이 취소됩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예고한 것보다 일부 줄였습니다.
고양창릉은 일부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며 450여 가구를 줄였는데요.
내년에 감소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남양주 진접은 부동산 시장상황을 고려해 380여 가구를 줄였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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