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총선 이끄는 당대표, 험지 출마는 당연... 후보들, 험지출마 선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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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후보자들에게 험지에 출마하라고 주장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윤상현 의원이 윤심 경쟁하는 당대표 후보들에게 수도권 출마를 요구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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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년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후보자들에게 험지에 출마하라고 주장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윤상현 의원이 윤심 경쟁하는 당대표 후보들에게 수도권 출마를 요구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팔고다니는 자칭 윤핵관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며 "아니면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를 치르며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저도 1년 전 당대표에 도전하면서 '당대표가 되면 험지 출마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총선을 이끄는 당대표라면 당연히 험지 출마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선에서 200KM 떨어진 꿀지역구 참호 속에서 최전선 전황을 어찌 알겠나"라며 "꿀지역구 공천 지키려고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최전선에서 지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정도 애담심이 없으면서 무슨 염치로 당대표를 맡으려고 하나"며 "지금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신 분과 앞으로 출마하실 분들은 당대표가 되는 경우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야한다. 2020년 우리 당이 '퓨처 메이커'들을 밀어 넣었던 그 지역구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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