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앱서 기능 추가 ‘UP가전’ 내년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출시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업(UP) 가전’을 내년 초 미국 등 해외시장에 확대해 출시한다. 업 가전은 구입 후에도 LG전자 씽큐 앱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포함해 미국 출시 주요 생활가전을 업 가전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업 가전의 해외 브랜드는 ‘씽큐 업(ThinQ UP)’이다.

LG전자는 먼저 다음 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제품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한 다양한 업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향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개발한 콘텐츠를 업그레이드로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