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 관련 강원도청 압수수색

이설화 2022. 12.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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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KH그룹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과 관련, KH그룹 관계사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주거지, 강원도개발공사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28일에는 강원도지사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GDC)는 지난해 6월 경쟁 입찰을 통해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7115억원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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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검찰이 KH그룹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과 관련, KH그룹 관계사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주거지, 강원도개발공사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28일에는 강원도지사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이날 오전 도청을 찾아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GDC)는 지난해 6월 경쟁 입찰을 통해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7115억원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했다. 당시, 입찰 참여 기업 두 곳 모두 KH그룹의 계열사로 드러나 담합 의혹이 제기되면서 강제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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