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상공인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 업체 월 평균 매출 24% 올라

황혜진 기자 2022. 12.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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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물가상승,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사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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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늘려 2차 캠페인 진행

다음달 15일까지 참여신청 접수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물가상승,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월평균 매출이 24% 늘어나는 등 사업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사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 차량을 활용한 기프트카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12회차로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온에어’를 진행했다. 지원받은 소상공인 295명의 월평균 매출이 지원 전 대비 23.5% 증가했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올해도 현대차그룹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 운영을 돕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년 대비 지원 대상을 20% 이상 늘려 모두 360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기존에 운영했던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올해는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아 다양한 세대의 호감을 얻고 있는 방송인 김신영 씨가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내년 1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소상공인 10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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