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준 위반` 수입 난방·완구류 34만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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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요가 많은 온열기구와 완구 등 품목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물품 34만개가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관세청과 지난달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겨울철 수요가 많은 온열팩, 전기찜질기, 완구 등 16개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물품 34만 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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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요가 많은 온열기구와 완구 등 품목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물품 34만개가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관세청과 지난달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겨울철 수요가 많은 온열팩, 전기찜질기, 완구 등 16개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물품 34만 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16개 수입품목은 전기담요·매트, 전기방석·온열시트, 전기손난로, 전기찜질기, 전열기구, 가습기, 관상어용·식물용 히터, 체인형 조명기구, 스키용구, 스노보드, 온열팩, 운동용 안전모, 가스라이터, 완구, 유아·아동용 섬유제품 등이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제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위해 시기·계절별 수요가 급증하는 생활용품에 대해 수입 통관단계인 공·항만에서 안전성 여부를 확인·검사했다.
적발된 물품으로는 △완구(약 19만개)가 가장 많았으며 △온열팩(약 14만개) △전기찜질기(약 8000개)가 그 뒤를 이었다.
안전기준 위반 유형은 △관련 법령상의 안전 인증 미획득(약 19만개) △안전 표시사항 허위기재(약 11만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약 2만개) △기준치 초과 등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약 1만60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검사에서 적발된 물품은 일단 국내 수입통관이 보류되며, 향후 수입자가 미비점을 보완하면 통관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상대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관세청과 협력해 계절성 품목뿐만 아니라 국내·외 리콜 생활제품, 사회적 유행 품목 등에 대해서도 국내시장에 유통되기 전 단계인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시기별 수입증가가 예상되는 품목과 안전기준 위반 빈도가 높은 제품에 대해 선별·검사를 강화하는 등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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