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자·출연기관 축소·민영화로 공공기관 혁신 추진

양지웅 2022. 12.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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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부채를 줄이고자 출자·출연기관 정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매년 실시하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를 더욱 강화해 3년 연속 하위기관에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고, 개선하기 어려운 기관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 정비를 통해 기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조직 슬림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 등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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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4곳 감축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직원 고용승계 방침
강원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부채를 줄이고자 출자·출연기관 정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6개 기관을 22곳으로 감축해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민간과 사업 영역이 겹치는 강원심층수와 강원수출은 정부 방침에 따라 출자금을 회수해 민영화하고, 직원 10명 이하 소규모의 강원도립극단은 문화재단으로 통폐합한다.

도 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업무 기능을 도 경제진흥원으로 이관해 진흥원이 도내 기업지원 통합 서비스 기관 임무를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통폐합하는 기관에서는 임원을 뺀 직원의 고용승계를 기본원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매년 실시하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를 더욱 강화해 3년 연속 하위기관에 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고, 개선하기 어려운 기관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조직 정비 과정에서 도의회와 관련분야 이해관계인, 해당 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예상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 정비를 통해 기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조직 슬림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 등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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