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거래앱 매물정보 다양” … ‘케이카’ 만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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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앱 이용자들은 다양한 매물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이용 후기에 대해선 신뢰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31일∼9월 14일 보배드림, 엔카, 첫차, KB차차차, 케이카 등 5개 중고차 거래 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3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 만족도는 평균 3.57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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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5곳 대상 설문
17% “피해 당한적 있어”
중고차 거래 앱 이용자들은 다양한 매물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이용 후기에 대해선 신뢰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중고차 거래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31일∼9월 14일 보배드림, 엔카, 첫차, KB차차차, 케이카 등 5개 중고차 거래 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3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 만족도는 평균 3.57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카가 3.68점으로 가장 높았고, 보배드림(3.56점), KB차차차(3.55점), 첫차(3.52점), 엔카(3.49점) 순이었다. 5개 중 4개가 평균 이하 점수를 기록했다. 5개 업체의 부문별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이 3.64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상품(3.61점), 서비스 체험(3.19점) 순이었다.
서비스 상품 요인별 만족도는 매물 다양성, 업데이트와 관련한 상품성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매물정보(3.66점), 가격 적절성(3.59점)이 뒤를 이었다. 딜러 평가, 구매 후기와 관련한 이용자 후기는 3.51점으로 모든 세부 요인 중 점수가 가장 낮아 중고차 딜러에 대한 정보 공개·평가와 함께 이용 후기 신뢰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중고차 거래 앱 관련 소비자 피해 경험에 대해서는 17.0%(228명)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달랐다는 답과 허위·미끼 매물 정보가 각각 43.9%, 36.4%를 기록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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