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에… 전기장판·온풍기 등 ‘겨울 가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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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가스요금·난방비 인상 영향으로 난방 매트, 온풍기 등 난방 가전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2월 난방 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급증한 데다, 수면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난방 매트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난방 매트 시장은 지난 2012년 500억 원에서 최근 3000억 원까지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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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매트 판매 전년보다 51% 상승
비싼 프리미엄급 제품까지 초강세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가스요금·난방비 인상 영향으로 난방 매트, 온풍기 등 난방 가전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2월 난방 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전열기기, 온풍기, 전기난로 등도 같은 기간 각각 30%, 29%, 12% 늘어났다.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급증한 데다, 수면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난방 매트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와 지역 난방비가 지난 11월 소비자물가동향 기준 1년 전보다 약 36%, 34%씩 증가한 것도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출시한 귀뚜라미 카본 매트(사진)의 누적 판매량은 최근 2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전기매트의 전자파·화재 위험과 온수 매트의 누수, 물 보충 같은 불편이 없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전자의 전기매트 출고량도 1년 전보다 15%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월 한파가 연초까지도 이어지면서 난방 가전의 수요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가계 운용 부담이 커짐에 따라 고효율 제품인지가 주요한 구매 포인트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국내 난방 매트 시장은 지난 2012년 500억 원에서 최근 3000억 원까지 급성장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등장해 질적·양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에는 전기매트가 대다수였지만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제품군이 등장했다. 전기매트의 등장 이후 온수 매트가 출시됐고, 카본 매트까지 공개됐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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