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 향한 2차 가해, 왜 안 막나"…민주당, 경찰청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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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소속 의원들이 이태원참사 희생자·유가족을 향해 이뤄지고 있는 추모 방해, 모욕 행위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경찰청을 항의방문했다.
남인순 본부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접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녹사평역 임시분향소에 유가족들의 아픔을 더 후벼파는 2차 가해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보수단체와 보수 유튜버들이 플래카드를 걸고 유가족들을 굉장히 고통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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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소속 의원들이 이태원참사 희생자·유가족을 향해 이뤄지고 있는 추모 방해, 모욕 행위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경찰청을 항의방문했다.
남인순 본부장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접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녹사평역 임시분향소에 유가족들의 아픔을 더 후벼파는 2차 가해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보수단체와 보수 유튜버들이 플래카드를 걸고 유가족들을 굉장히 고통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청에 제대로 예방을 할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시민분향소 주변에는 집회를 신고한 보수성향 단체 회원 및 유튜버 등이 상주하며 유족들을 향해 폭언 등을 쏟아내 유족들이 2차 가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이성만·박주민·이동주·이학영·한준호 의원 등도 참여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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