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SLBM 잠수함 늘리고 정찰위성 띄운다..."3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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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향후 5년 동안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나섭니다.
'방위력개선비'란 무기 구매·개발 등 군사력 건설에 투입하는 비용으로, 군 당국은 이를 북한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에 중점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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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향후 5년 동안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나섭니다.
국방부는 오늘 공개한 '2023~27 국방중기계획'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강력한 군사력을 건설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5년 동안 방위력개선비로 107조4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위력개선비'란 무기 구매·개발 등 군사력 건설에 투입하는 비용으로, 군 당국은 이를 북한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에 중점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선제타격을 뜻하는 '킬체인' 능력 확보와 강화를 위해 우선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0대를 추가 확보하고, 북한의 지하갱도를 파괴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 KTSSM를 전력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탑재 중형잠수함을 추가 확보하고 적의 전력망을 무력화할 '정전탄'(blackout bomb) 전력화와 전자기·전자기펄스(EMP)탄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빠르게 탐지해 요격할 수 있도록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복합 다층화도 추진하고, 입도적인 대량응징보복, KMPR 능력 강화를 위해 고위력·초정밀·장사정 미사일 개발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군은 이외에도 다수의 정찰용 인공위성을 전력화해 한반도 상공 재방문주기를 단축시키고, '백두' 체계 2차 능력보강을 완료해 적 통신장비에 대한 신호정보(SIGINT) 수집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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