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골' 래시포드 "내 목표는 최다 골 기록 경신"

2022. 12. 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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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5, 맨유)가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인 22골을 갈아치우고 싶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9승 2무 4패 승점 29점으로 5위, 노팅엄은 3승 4무 9패 승점 13점으로 19위다.

맨유는 전반 19분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돌아들어 오던 래시포드가 득점했다. 이어 전반 21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앙토니 마르시알이 깔아 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1분에는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프레드가 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래시포드의 득점 감각이 좋다. 래시포드는 지난 22일 열린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 번리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노팅엄전에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21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올렸다.

노팅엄전이 끝난 뒤 래시포드는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득점 장면에 대해 "우리는 그것을 많이 연습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훈련했던 것이다. 우리는 노팅엄이 대인 방어를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만약 그들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과부하를 줄 수 있다면 우리는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작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2019-20시즌에 44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시즌이다. 이어 2020-21시즌에는 57경기 21골 15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래시포드는 부진에 빠졌고 3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래시포드는 다시 날개를 펼치려 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모든 공격수는 항상 시도하고 목표 득점수를 가지고 있다. 내 목표는 예전에 득점했던 것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다. 나는 22골이나 23골을 넣고 싶다"라며 "나는 계속해서 골을 넣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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