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다누리호 달 궤도 진입에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

"우주 경제 시대 앞당길 2023년이 기다려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달 임무 궤도에 진입한 것에 대해 "전 세계에 우주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145일 전 지구를 떠난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는 앞으로 1년간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고,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우주 경제 시대를 앞당길 2023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랜 시간 다누리호 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우주 강국을 향한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