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딸기' AI 날개 달고 세계인의 입맛 잡는다

조영석 기자 2022. 12.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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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전남 담양군,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과 함께 담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의 신품종 재배와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참여 기관들은 △인공지능 스마트팜 공동연구 및 기술보급 협력 △담양 딸기 신품종의 해외 보급을 위한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 지원 협력 △인공지능 스마트팜 분야, 딸기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분야 등의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 보유 S/W 및 H/W 등 공동 활용 △농업환경 빅데이터 기반 딸기 신품종 재배 매뉴얼 제작 협력 △딥러닝 알고리즘과 초분광 분석 모델 툴 개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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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전남 담양군·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업무협약
‘지스트 김기선 총장, 이병노 담양군수, 박진성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부회장 (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스트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전남 담양군,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과 함께 담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의 신품종 재배와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27일 지스트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지스트 김기선 총장, 이병노 담양군수, 연구조합 박진성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에서 참여 기관들은 △인공지능 스마트팜 공동연구 및 기술보급 협력 △담양 딸기 신품종의 해외 보급을 위한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 지원 협력 △인공지능 스마트팜 분야, 딸기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분야 등의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 보유 S/W 및 H/W 등 공동 활용 △농업환경 빅데이터 기반 딸기 신품종 재배 매뉴얼 제작 협력 △딥러닝 알고리즘과 초분광 분석 모델 툴 개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담양딸기는 지난 2010년 딸기 부분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제70호)을 완료, 맛과 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았다.

담양군이 자체 개발한 품종인 '죽향'과 '메리퀸'은 당도·경도·과형(果形)·향 등에서 모두 세계적 최우수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담양군은 최첨단 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해 개인화·정밀화에 기반한 생산성을 높이는 '애그테크(AgTech)'를 활용한 첨단농업기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300억 원을 투입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잘사는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한 '담양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청년들이 찾아오는 첨단농업의 중심도시 담양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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