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ASF 감염 멧돼지 2마리 추가…충북 누적 279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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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산155-1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 25일 피해방지단에 의해 수렵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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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279마리로 늘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산155-1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 25일 피해방지단에 의해 수렵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엄정면 유봉리 산67-1 광역울타리 안에서 26일 주민에 의해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도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올해 초 4개월간 76%가 집중된 뒤 지난 8월과 9월 각각 2건까지 줄었다가 지난달에는 두 자릿수로 다시 늘었다.
도내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이 95건으로 가장 많고 보은 73건, 제천 70건, 괴산 1건 등이다. 충주에서는 지난 1월27일 수안보면 미륵리 일대에서 처음 발견된 후 이번까지 모두 40건(안보5, 산척14, 살미5, 엄정4, 동량2, 소태10)으로 집게됐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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