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심층수·강원수출 민영화 등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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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원심층수와 강원수출을 민영화하기로 했다.
또, 강원도립극단을 문화재단에, 강원도일자리재단을 강원도경제진흥원에 통폐합시킬 예정이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28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도 출자·출연기관의 출연금이 400억원에 달한다"며 "강원도 재정혁신 기조에 따라 출자·출연기관을 줄이고, 출연규모도 타이트하게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출연기관인 강원도립극단과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업무 효율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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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원심층수와 강원수출을 민영화하기로 했다. 또, 강원도립극단을 문화재단에, 강원도일자리재단을 강원도경제진흥원에 통폐합시킬 예정이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28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도 출자·출연기관의 출연금이 400억원에 달한다”며 “강원도 재정혁신 기조에 따라 출자·출연기관을 줄이고, 출연규모도 타이트하게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6개소(출자 4개소, 출연 22개소)인 출자·출연기관은 22개소(출자 2개소·출연 20개소)로 4개 줄어들다.
출자기관인 강원심층수와 강원수출은 경영문제가 민영화 이유가 됐다. 김 실장은 “(두 기관은) 자본잠식상태에 있다. (강원도가) 운영을 하는게 맞느냐는 측면을 고려했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구조혁신 방향 중 민간분문에 맡기는 게 나은 건 민영화를 하라는 게 기본적인 방향”이라고 했다.
또, “심층수에 40억을 출자를 했고, 강원수출에도 4억 5천을 (출자를) 했다”며 “출자금을 100% 회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최대한 제값을 받고 출자금 회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출연기관인 강원도립극단과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업무 효율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직원 10명이하의 규모가 작고 문화분야의 한 장르인 연극만 다루고 있는 강원도립극단은 도내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문화재단으로 통폐합한다”고 했다. 또, 강원도일자리재단에 대해선 “도에서 추진하는 업무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중복 부분을 제외한 일자리 업무의 기능을 강원도경제진흥원으로 조정(이관)하여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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