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점포 홍보 차량”…현대차, 소상공인에 ‘기프트카’ 지원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기프트카’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에서는 지난 ‘기프트카 온에어 1’ 대비 지원 대상을 20% 이상 늘려 총 360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내년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회사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소상공인 10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는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다. 올해는 전국노래자랑 MC로 다양한 세대의 호감을 얻고 있는 방송인 김신영 씨가 함께 방송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힘을 더한다.
지난해 현대차가 진행한 기프트카 온에어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295명의 월평균 매출이 지원 전 대비 23.5%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한 온라인 영상 세 편의 누적 시청 조회수 또한 약 3000만회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주변에 숨겨진 경쟁력 있는 동네 가게를 소개하고자 했던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을 제작, 이날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 19와 물가 상승, 경기둔화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로 하여금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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