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리나라 바다 꽃식물' 도감 발간

정찬욱 2022. 12.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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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염생식물 158종의 정보를 담은 '우리나라 바다 꽃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우리나라 염생식물 목록을 검토해 올해 3월 '국가 해양수산생물 종 목록집'을 통해 165종을 보고했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은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갯봄맞이(갯봄맞이꽃)와 섬현삼(섬개현삼) 정보를 포함해 각 식물의 새로운 분포지 등의 분류체계, 생태 및 형태적 특징, 표본과 다양한 생체 이미지를 담아 염생식물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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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다꽃식물' 도감 표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염생식물 158종의 정보를 담은 '우리나라 바다 꽃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닷물이나 갯벌, 해안 암반, 모래언덕(사구)에 사는 다양한 염생식물 군락은 다른 동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도 한다.

갈대, 칠면초, 퉁퉁마디, 해국, 거머리말 등이 대표적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총 123종에 대한 확증 표본 2천376점을 확보했다.

또 우리나라 염생식물 목록을 검토해 올해 3월 '국가 해양수산생물 종 목록집'을 통해 165종을 보고했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은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갯봄맞이(갯봄맞이꽃)와 섬현삼(섬개현삼) 정보를 포함해 각 식물의 새로운 분포지 등의 분류체계, 생태 및 형태적 특징, 표본과 다양한 생체 이미지를 담아 염생식물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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