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여성용품 기부

이수정 기자 2022. 12.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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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가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함께 공동으로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임희정 선수가 연말을 앞두고 보호종료·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10만 패드를 공동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희정 선수가 생리대 기부의사를 밝히고 좋은느낌도 여기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임희정 선수와 좋은 느낌은 지난 3월 여성의 날에도 10만 패드를 기부해 올해 총 20만 패드를 기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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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희정 선수와 두 번째 공동 기부 진행
보호종료·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활용

[서울=뉴시스] 지난 27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10만패드 기부 전달식'에서 KLPGA 임희정 선수(가운데)가 유한킴벌리 여성위생용품 사업부 남영이 부문장(왼쪽) 및 지파운데이션의 배소진 부장과 함께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유한킴벌리가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함께 공동으로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임희정 선수가 연말을 앞두고 보호종료·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10만 패드를 공동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희정 선수가 생리대 기부의사를 밝히고 좋은느낌도 여기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임희정 선수와 좋은 느낌은 지난 3월 여성의 날에도 10만 패드를 기부해 올해 총 20만 패드를 기부하게 됐다.

기부 제품은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500여명의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임희정 선수와 좋은느낌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희정 프로는 올 초 교통사고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에도 팬클럽과 함께 백혈병 환아를 돕는 등 기부활동에 모범을 보여왔다.

임희정 선수는 "개인적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응원해 준 팬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저의 작은 응원이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월경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첫 해 153만 패드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을 기부하며 현재까지 약 860만 패드의 생리대를 여성 및 청소년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지원해왔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여성위생용품 대표 브랜드로서 임희정 선수의 선행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책임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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