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 단 10명…日 진실한 사과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이 28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하루빨리 대한민국 외교의 철학을 되찾고 성노예제 피해자분들이 일본 전범 기업으로부터 진실한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 역사를 바로잡을 시간도 점점 바닥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역사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향년 93세로 별세
위선희 "역사 바로잡을 시간 점점 바닥나고 있어"
"정부, 자국 피해자 안중에 없어…모든 조치 행해야"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의당이 28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하루빨리 대한민국 외교의 철학을 되찾고 성노예제 피해자분들이 일본 전범 기업으로부터 진실한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 역사를 바로잡을 시간도 점점 바닥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역사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진행됐다.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에 거주하던 이옥선 할머니는 지난 26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이옥선 할머니 사망으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10명만 남았다. 생존자의 평균 연령은 93.6세다.
위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피해자는 나라의 부강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내놓았지만, 정부는 자국의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을 돌연 보류 하더니 이제는 외교부가 앞장서서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금액 대납을 해주려 안달이 났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는 단 열 분만이 살아계신다"며 "언제나 국민들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