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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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그린파워(060900)는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은 도심 주유소를 전기 자급자족과 동시에 전기차 충전까지 가능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대한그린파워는 이번 사업에 적용될 전기차 급속 충전설비 구축 및 운영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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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한그린파워(060900)는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그린파워는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함께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인근 SK주유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해 내년 말까지 SK주유소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주유소는 물론 호텔, 병원, 공동주택 등으로 사업모델을 확장해 전국에 순차적으로 도심 속 분산형 전원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한그린파워는 이번 사업에 적용될 전기차 급속 충전설비 구축 및 운영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부터 수소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유소 간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전기차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시장환경에 맞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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