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서 전 전북도의장,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

김동규 기자 2022. 12. 28.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호서 전 전북도의장이 내년 4월 5일 실시되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의장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민인 것이 자랑스러운 전주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7·8·9대 전북도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김 전 의장은 민주당이 내년 전주을 재선거에 '무공천'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 27일 탈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민인 것이 자랑스러운 전주 만들겠다”
28일 김호서 전북도의장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12.28/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호서 전 전북도의장이 내년 4월 5일 실시되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

전주을은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다.

김 전 의장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민인 것이 자랑스러운 전주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전주는 지난 10여년간 시민은 안중에도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지방 권력에 도취한 정치인들로 인해 ‘먹고살기 힘든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청년들이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서울 등 대도시로 떠나고 있다. 거창하게 경제지표를 들먹일 필요도 없이 상가의 불은 꺼지고, 온기를 나누며 살던 도심의 집들은 텅 비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정치인들이 제 몫을 하지 않은 탓”이라며 “당선되면 시민들은 나 몰라라 하고 중앙에 줄이나 대는 정치인을 뽑아서는 안된다. 국회에 가서 제 목소리를 내고 당당하게 전북 몫을 찾아오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인지 듣고 배우고, 도민과 함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강한 전북, 따뜻하고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7·8·9대 전북도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김 전 의장은 민주당이 내년 전주을 재선거에 ‘무공천’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 27일 탈당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