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뽑은 10대 뉴스…1위는 ‘모아주택·모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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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으로 나타났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아 다시 한 번 선보이고, 시민들의 응원으로 한해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라며 "시민들께서 투표로 많이 응원해 주신만큼 2023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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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요 정책 30개 대상 투표, 4만4943명 참여
외국인 선정 1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 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이 6510표(7.3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있는 국제적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총 4만4943명이 참여해 1인당 최대 3개(총 투표수 8만8569표) 정책까지 선택했다.
모아타운은 신·구축의 혼재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오세훈표 정비모델이다.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5749표·6.49%),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5056표·5.71%), 책읽는 서울광장(4993표·5.64%),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4915표·5.55%)가 그 뒤를 이었다.
모아주택·모아타운과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이 각각 1,2위하는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정책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디지털 약자 대상 정책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가 3위를 차지한 것은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른 노인층 중심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책읽는 서울광장(4위)로 문화행사 중 유일하게 톱5에 이름을 올렸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5위)와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8위)은 지난해 각각 5위와 2위에 오른 정책으로 다시 한 번 순위권에 포함됐다.
투표 결과는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을 검색하거나,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외 거주 외국인(3860명 참여·1만1291표) 대상 투표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676표·5.99%), 서울런(674표·5.97%),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653표·5.78%)가 1~3위로 뽑혔다.
시출입기자(42명 참여·121표)가 뽑은 1위는 서울시 안심소득’(15표·12.40%)으로 나타났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아 다시 한 번 선보이고, 시민들의 응원으로 한해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라며 “시민들께서 투표로 많이 응원해 주신만큼 2023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선정 2022 서울시 10대 뉴스
2.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
3.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4. 책읽는 서울광장
5.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6. 올빼미 버스 확대
7.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등 청년 행복 프로젝트
8.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9.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10. 창경궁~종묘 역사 연결복원사업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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