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똥 경보령' 수원 떼까마귀, 조류인플루엔자 ‘음성’ 판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떼까마귀 분변 채취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거한 분변은 권선구 가구거리 일원에서 출몰한 떼까마귀로부터 채취한 것으로, 총 8점을 시료로 확보했다.
이 밖에도 시는 주변 가금농장에 대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떼까마귀에서 분변을 채취해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떼까마귀 분변 채취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거한 분변은 권선구 가구거리 일원에서 출몰한 떼까마귀로부터 채취한 것으로, 총 8점을 시료로 확보했다.
시는 이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감염여부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올해 수원지역에 떼까마귀가 나타난 시기는 지난 11월 초순께로, 인계동 백성병원 건물 뒤편 이면도로 일대에서 약 200~300마리가 첫 관측됐다.
이후 비정기적으로 시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떼까마귀는 최근 권선구 가구거리 및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서 주로 출몰하고 있다. 그 규모는 약 4000~5000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는 올해 74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떼까마귀 퇴치기동반과 청소운영반을 가동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4명이 각 2명씩 한 반을 이뤄 권역을 2개로 쪼개 레이저 퇴치기를 이용해 쫓아내고, 외주 용역업체를 고용해 도로와 인도 바닥 및 시설물에 떨어져 있는 분변을 청소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주변 가금농장에 대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떼까마귀에서 분변을 채취해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행히 떼까마귀에서 확인된 AI 양성반응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시 관계자는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지역을 지나가실 때 분변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