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타르, 아스널의 840억원 무드리크 영입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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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가 무드리크를 5,500만 파운드(한화 약 839억 원)에는 팔지 않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를 제시한 첫 번째 제의가 거절됐다"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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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샤흐타르가 무드리크를 5,500만 파운드(한화 약 839억 원)에는 팔지 않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를 제시한 첫 번째 제의가 거절됐다"고 보도했다.
새해를 프리미어리그 1위로 맞이하게 된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측면 보강을 시도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무드리크는 2001년생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윙어로 이번 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선발 11회) 7골을 기록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3골 2도움을 남기며 큰 무대에서도 실력을 보였다.
무드리크는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의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단간 이적료 협상이 걸림돌이다. 5,500만 파운드를 단칼에 거절한 샤흐타르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영입한 사례를 든다. 당시 맨유가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한 무드리크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명문 아약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안토니와 동급으로 평가해 그에 준하는 이적료를 받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빨리 영입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1월 이적시장도 똑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자료사진=미하일로 무드리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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