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승훈, 종합선수권 5000m 우승…정재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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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IHQ)이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5000m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지난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5000m에서 6분39초32로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500m 우승자 김준호(강원도청)가 35초13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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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IHQ)이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5000m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지난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5000m에서 6분39초32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제대회에서의 상승세가 국내대회에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승훈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남자 5000m와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6분46초09로 결승선을 통과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올랐다. 정재원은 올 시즌 ISU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4대륙선수권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선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남자 500m에선 양호준(의정부고)이 36초95로 우승했고, 정재원은 4위(37초17), 이승훈은 5위(37초83)에 올랐다.
또한 여자부 첫날 경기에선 강수민(고려대)이 500m(40초57)와 3000m(4분29초77)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종합 선수권대회는 남녀 500m, 1,500m, 여자 3000m, 5000m와 남자 5000m, 10000m 종목을 치러 종합 성적을 매기는 '올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는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도 치러진다.
대회 첫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500m 우승자 김준호(강원도청)가 35초13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5초49를 차지한 차민규(서울일반)가 올랐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차민규가 1분10초61로 1위에 오른 가운데 김준호가 1분11초49로 2위를 마크했다.
여자부의 김현영(성남시청)은 500m(39초01)와 1000m(1분18초66) 1차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불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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