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홍대 외벽에 시민들 예술 작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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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K플라자 홍대 쇼핑몰 외벽에 시민참여형 '아트워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트워크는 총면적은 245㎡(가로 15m×세로 16.3m)로 AK플라자 홍대 전면에 위치한 글라스월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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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도심 속 갤러리로 변신
첫 작품도 시민 대상 아트 공모전 선정작 선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K플라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K플라자 홍대 쇼핑몰 외벽에 시민참여형 ‘아트워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트워크는 총면적은 245㎡(가로 15m×세로 16.3m)로 AK플라자 홍대 전면에 위치한 글라스월에 설치됐다. 시민 대상 작품 공모전을 지속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아트워크를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첫 작품은 지난달 ‘새롭게 탄생하는 AK플라자 홍대’를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홍대 슈퍼그래픽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다. 2달여간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최종작으로 김강호 씨의 ‘AK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가 선정돼 이번 아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해당 작품은 ‘젊은 세대가 모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표출하는 공간’이라는 홍대 지역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입체감 있는 그래픽을 적극 활용했다. 또 MZ세대와 셀럽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팝아트 스타일을 반영하고, 볼드하고 비비드한 컬러감을 더해 홍대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AK플라자는 이번 아트워크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서브컬처와 도심 속 갤러리를 앞세워 홍대점의 랜드마크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AK플라자 홍대는 지난해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취향셀렉샵’을 테마로 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큰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숍 ‘애니메이트’를 필두로 다양한 서브컬처 매장으로 선보여 팬들 사이에서 서브컬처 성지로 떠올랐다. 올해에는 국내외 K팝 팬들을 겨냥한 K팝 커뮤니티 공간 ‘위드뮤 홍대(WITHMUU HONGDAE)’ 및 산리오사의 캐릭터 체험 카페인 ‘시나모롤 스위트카페(Cinnamoroll Sweet Cafe)’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색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AK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홍대의 대표 랜드마크로서 고객 여러분과 소통하고 나아가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AK플라자 홍대에 시민 참여형 아트워크를 기획했다”며 “AK플라자는 홍대 아트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 속 대표 갤러리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 홍대는 아트워크 설치와 함께 브랜드명 일원화의 일환으로 기존 ‘AK&홍대’가 아닌 ‘AK플라자 홍대’로 공식 명칭을 변경해 선보였다. AK플라자는 ‘AK플라자 백화점’과 ‘AK플라자 쇼핑몰’ 두 부문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여 운영 중에 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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