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 역대 최다 29개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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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이 이번 'CES 2023 혁신상'에서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3 혁신상'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2개의 최고혁신상과 27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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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인사이드 4개·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8개
메타버스, 라이프스타일 등
‘CES 혁신상’ 22개→29개 증가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이 이번 ‘CES 2023 혁신상’에서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C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베네시안 엑스포’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되며,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8개가 전시된다.
이번 CES에서는 메타버스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혁신성과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상 없는 러닝을 위한 메타버스 러닝 자세 코칭 플랫폼 ‘메타러닝’ ▷실시간으로 호응하며 현장감 있게 즐기는 메타버스 콘서트 플랫폼 ‘폴카믹스’ ▷스마트워치로 명상 상태를 측정하고 피드백을 주는 명상 솔루션 ‘숨’ ▷홈패브릭 제품을 3D로 미리 보고 구매하는 인테리어 서비스 ‘팔레트’ 등이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하는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회 연속 CES에서 C랩 인사이드의 우수 사내벤처 과제를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CES에는 지난 1년 동안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6개의 스타트업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2개의 스타트업도 함께 전시된다. ‘C랩 아웃사이드’는 ‘C랩 인사이드’의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신설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웹 기반 3D 디자인 솔루션 ‘엔닷라이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뉴빌리티’ ▷개인 맞춤형 온라인 멘탈케어 서비스 ‘포티파이’ ▷망막질환 환자를 위한 마이크로 전자눈 개발 ‘셀리코’ ▷브라우저 기반의 AI 모션 캡처 및 애니메이션 에디팅 툴 ‘플라스크’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트레이닝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위한 감성 대화 AI 인형 ‘카티어스’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가정용 초소형 중계기 ‘이랑텍’ 등이 이번 ‘CES 2023’에 전시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3 혁신상’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2개의 최고혁신상과 27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22개(최고혁신 1개, 혁신상 21개)에서 7개 늘어난 수치다. 이번 ‘C랩 전시관’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중에서는 7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C랩 인사이드’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및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한 스타트업 18개사도 2개의 최고혁신상과 2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 ‘닷’은 최고혁신상과 혁신상 2개를 수상했고, 메타 뮤직 시스템 ‘버시스’도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역대 최다인 29개의 CES 혁신상 수상으로 C랩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며 “C랩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적극 진출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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