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류·식품 등 소비재기업 수출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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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 화장품·의류·식품 등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현지 유통망 협력,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내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소비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원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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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금융 등 수출애로 해소 노력”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 화장품·의류·식품 등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현지 유통망 협력,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1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기업들의 수출 애로 소관부처가 직접 참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주요 경제권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해 무역환경에 비교적 덜 민감한 소비재 수출을 늘려간다면 보다 안정적인 무역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재 기업들은 수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자금부족 △해외인증획득 어려움 △위조품 유통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복지부, 고용부, 관세청 등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제공과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해소가 어려운 과제는 추가 검토를 지속하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넘어 연말까지 수출은 6830억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역적자 확대와 10월부터 시작된 수출감소 상황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수출 지원이 가장 강조된 만큼 무역금융, 해외인증, 마케팅 등 기업들의 3대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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