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호날두와 신경전? 다른 선수였어도 그렇게 했다”(‘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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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였던 상황을 설명했다.
2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K-승질머리 별명에 대한 조규성 선수의 생각은? 중요한 건 본방사수하겠다는 마음'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조규성은 지난 3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아웃되는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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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K-승질머리 별명에 대한 조규성 선수의 생각은? 중요한 건 본방사수하겠다는 마음’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조세호가 “어떤 패션을 제일 좋아하냐”고 묻자 조규성은 “깔끔한데 포인트 있는 패션”이라며 “오늘도 올 블랙에 화이트를 섞고, 안경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런 안경 아무나 안 어울린다. 조규성 선수가 쓰면 멋있는데, 내가 쓰면 금융 사기”라고 말하며 직접 조규성의 안경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성은 지난 3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아웃되는 호날두와 신경전을 벌여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호날두 선수가 아니라 다른 어떤 선수였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빨리 나가라고 ‘패스트(fast)’라고 했는데, 호날두 선수가 조용히 하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뒤에 있는 페페 선수도 ‘우리 형한테 왜 그러냐’고 했다”라며 “나도 그때는 경기 중이다 보니 흥분이 많이 돼 있는 상태라 그렇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오히려 나는 서로가 지켜야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거니까 멋있더라. 호날두한테도 밀리지 않더라”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또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해 화끈하게 얘기해서 K-승질머리라는 별명을 얻었다”라며 조규성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날강두”라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조규성은 “그거는 제가 조금...”이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팬들의 엄청난 응원과 함께 조규성의 SNS 팔로워가 폭증, 훈훈한 외모로도 화제가 됐다.
조규성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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