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보물' 지키기 나선다..."재계약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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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재계약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아직 21세인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구단은 빠르게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아스널은 마르티넬리 재계약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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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재계약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의 핵심 공격수다. 2019년부터 아스널에서 뛰기 시작한 마르티넬리는 매년 성장해 어느새 주전 공격수가 됐다.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빠른 돌파, 결정력을 모두 겸비해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15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3승 1무 1패(승점 40점)로 1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선제골을 내주면서도 3골을 내리 뽑아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후반에 부카요 사카의 동점골로 시작됐고, 결승골은 마르티넬리가 뽑아냈다. 후반 13분 그라니트 자카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반박자 빠른 타이밍에 왼발 슈팅으로 우카시 파비안스키를 뚫어냈다.
마르티넬리의 장점이 모두 드러난 결과물이었다. 마르티넬리는 측면에서 빠른 돌파와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고, 이 골은 곧 결승골이 됐다.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그를 아스널은 놓치고 싶지 않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와의 동행을 이어가고자 꾸준하게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 아직 21세인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구단은 빠르게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마르티넬리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혔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이 마르티넬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규모는 기존 7만 파운드(약 1억 822만 원)의 3배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 921만 원)다"라고 전해진다.
이제 계약은 최종 마무리 단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아스널은 마르티넬리 재계약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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