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불펜투수 오타비노와 1년 1450만 달러에 재계약 체결

이한주 기자 2022. 12.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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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우완 불펜투수 아담 오타비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비노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츠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 1450만 달러로 2024년 선수 옵션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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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우완 불펜투수 아담 오타비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비노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츠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 1450만 달러로 2024년 선수 옵션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비오는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친 우완투수다. 평균 93마일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슬라이더가 강점으로 꼽힌다.

2022시즌 개막 전 메츠와 손을 잡은 오타비오는 올해 6승 3패 3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올리며 메츠의 허리를 든든히 지켰다. MLB 통산 성적은 38승 34패 36세이브 169홀드 3.44의 평균자책점이다.

메츠 빌리 에플러 단장은 "오타비노는 오랜 성공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나 시즌 경기 후반에 있어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였다. 우리는 그를 다시 데려오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타비노가 합류하며 메츠의 40인 로스터는 가득 찼다. 이를 위해 메츠는 우완투수 윌리엄 우즈를 지명할당(DFA) 처리했다.

우즈는 일주일 동안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린 후 아무런 제안이 없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향하거나 자유계약(FA)선수가 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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