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오아시스마켓, 플랫폼 연동으로 특화 서비스 제공
김은성 기자 2022. 12. 28. 10:59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케이뱅크와 함께 플랫폼 연동을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케이뱅크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협약을 통해 공동 금융서비스와 제휴 상품 개발 등을 중심으로 두 플랫폼을 연동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플랫폼 연동으로 케이뱅크 고객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오아시스마켓 이용 시 별도 회원 등급이 부여되고 별도 혜택도 제공 받게 된다. 케이뱅크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를 겨냥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혜택도 확대한다.
2011년 창립한 오아시스마켓은 유기농·친환경 농산물 전문업체로, 새벽배송 e커머스 기업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 본부장은 “금융과 e커머스 시장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여주는 양사가 장점을 살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공동 마케팅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e커머스 시장은 물론 금융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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