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입국사무소, 여권·홍콩 통행증 발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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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새 여권과 홍콩 여행 허가증 발급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중국 출입국사무소는 내년 8일부터 해외 여행 및 친지 방문을 목적으로 한 일반 여권을 질서 있게 승인할 계획이며, 여행 및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홍콩 통행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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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당국이 새 여권과 홍콩 여행 허가증 발급을 재개한다.
중국 출입국사무소는 27일 공문에서 "팬데믹 상황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요구 사항에 맞춰야 한다. 우리는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 1월 8일부터 이민 관리 정책 조치를 최적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출입국사무소는 내년 8일부터 해외 여행 및 친지 방문을 목적으로 한 일반 여권을 질서 있게 승인할 계획이며, 여행 및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홍콩 통행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출입국사무소는 외국인의 비자 연장, 갱신, 재발급 등 업무도 재개할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의 일환으로 해외 여행을 사실상 중단시키면서 세계와 단절됐다. 중국 출입국사무소는 홍콩 통행증 발급을 2020년 초부터 중단시켰으며, 2021년 8월에는 불필요한 목적으로 출국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규 여권 발급도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객에 대한 격리를 더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경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의 발표 이후 중국 전역에서는 국제 항공권 요금을 조회하는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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