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조합'…나얼 작사·작곡+성시경 가창=진짜 발라드 '아픈 나를' [N신곡]

황미현 기자 2022. 12.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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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그 자체다.

나얼이 만들고 성시경이 부른 신곡 '아픈 나를'은 추운 겨울날 심장을 녹아들게 만들었다.

나얼 본인을 포함해 성시경, 태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이 가창에 참여했다.

'아픈 나를'을 접한 리스너들은 '오랜만에 감성이 살아있는 진짜 발라드를 듣는다' '역대급 최고 조합'이라며 나얼과 성시경의 컬래버레이션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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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왼쪽) 성시경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심쿵' 그 자체다. 나얼이 만들고 성시경이 부른 신곡 '아픈 나를'은 추운 겨울날 심장을 녹아들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지난 27일 신곡 '아픈 나를'을 발표했다. 이 곡은 나얼의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첫 곡이다. '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나얼은 첫 번째 주제로 '이별'을 선정, 1990년대 발라드 스타일에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담았다. 나얼 본인을 포함해 성시경, 태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이 가창에 참여했다.

그 첫 번째 곡은 성시경이 열창한 '아픈 나를'이다. 이 곡은 90년대 EP(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를 기반으로 기타, 스트링의 색채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꼭 잡았던 우리의 많은 약속과 바람들이 아직 내 언저리에' '아픈 나를 바라봐줘요 나는 아직 기대 울 뿐이죠' '붙잡을 수 없는 내일의 너를' 등의 가슴 절절한 문구들이 담겼다.

'아픈 나를'은 이별 후에 밀려드는 일상의 감정들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성시경은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담담한 보컬로 이별의 감성을 제대로 전하며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나얼도 코러스에 직접 참여,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성시경은 '아픈 나를'을 최근 있었던 자신의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하며 공연에 볼거리를 추가하기도 했다. 성시경은 '아픈 나를'을 음원 공개 전 관객들에 먼저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공연 세트 리스트에 추가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아픈 나를'을 접한 리스너들은 '오랜만에 감성이 살아있는 진짜 발라드를 듣는다' '역대급 최고 조합'이라며 나얼과 성시경의 컬래버레이션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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