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 18곳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정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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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궁·능 18곳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1600여 필지에 대한 공간정보를 업데이트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궁·능 18곳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해 문화재청에 등재된 고시자료와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에서 보유한 용도지역·지구, 연속지적도를 비교 분석해 필지의 누락, 형상 상이, 지적 불부합, 코드 상이 등 4가지 유형의 오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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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궁·능 18곳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1600여 필지에 대한 공간정보를 업데이트했다.
궁능유적본부는 "2만2000여 필지 중 약 7%에 해당되는 1600여 필지에 대한 공간정보를 최신 정보로 현행화해 소관 지자체에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토지분할, 용도지역·지구 변경, 허용기준 변경 등이 발생할 때마다 소관 지자체에서 국토이용정보체계에 적시에 수정, 반영해야 한다.
문화재청 문화재공간정보서비스(GIS)와 지자체 국토이용정보체계 간 실시간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정보 제공애 어려움이 있었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궁·능 18곳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해 문화재청에 등재된 고시자료와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에서 보유한 용도지역·지구, 연속지적도를 비교 분석해 필지의 누락, 형상 상이, 지적 불부합, 코드 상이 등 4가지 유형의 오류를 확인했다.
이후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공간정보 현행화 및 등재자료 제작', '자료 검사 및 등재' 등 3단계를 거쳐 공간정보를 소관 지자체별로 현행화했다.
궁능 18개곳은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사직단, 서울 육상궁, 고양 서오릉, 구리 동구릉, 김포 장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휘경원, 남양주 홍릉과 유릉, 서울 헌릉과 인릉, 서울 선릉과 정릉, 서울 태릉과 강릉,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양주 온릉, 영월 장릉, 파주 삼릉 등이다.
최종 수정 정보는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공간정보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후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음'에도 반영된다.
궁능유적본부는 2023년까지 나머지 궁·능 20곳 공간정보를 현행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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