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할인받고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해 볼까?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2. 12.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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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피플카 리턴프리’ 도입
인천공항~수도권 편도로 이용가능
29일부터 3개월간 1만원 할인혜택

29일부터 3개월간 인천공항에서 할인된 가격에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이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입국 여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8월 인천공항~수도권을 편도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 ‘피플카 리턴프리’를 도입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9일부터 3개월간 차량공유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용이 부담돼 자차나 택시 이용이 꺼려지는 입국 여객들에게 유용하다.

공사는 프로모션 기간에 인천공항 지점에서 ‘리턴프리’ 차량을 빌리는 여객에게 한건당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차량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전용 주차구역에서 빌릴 수 있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동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인천공항 여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차량공유 서비스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운행이 중단된 버스노선을 빠르게 복구해 공항 접근성과 여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공유차량 전용구역에 주치된 공유차량들. <사진=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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