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다른 수준, 우승은 나폴리 확신" UEFA 부회장도 콕 집어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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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의 활약에 폴란드 전설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부회장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66) UEFA 부회장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 가능성에 대해 논하면서 수비의 핵으로 떠오른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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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26, 나폴리)의 활약에 폴란드 전설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부회장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66) UEFA 부회장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 가능성에 대해 논하면서 수비의 핵으로 떠오른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했다.
보니에크 부회장은 "나는 스팔레티 감독을 좋아하고 그는 나를 흥미롭게 만든다. 그는 구체적으로 팀에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와 함께 최고 감독상을 차지할 것이라 본다"면서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가능하다"고 나폴리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는 "왜 안되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진정한 재능을 지녔고 김민재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라면서 "김민재의 에너지, 집중력, 이름값, 헤더 능력은 분명 다른 카테고리에 있다"고 김민재를 극찬했다.
보니에크는 1980년대 폴란드 대표팀을 상징하는 공격수였다. 비제프 우치(폴란드)를 거쳐 유벤투스와 AS로마에서 뛰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 출전해 폴란드를 3위로 이끌었고 그 해 발롱도르 3위에 선정됐다. 1982년 발롱도르는 서독을 꺾고 이탈리아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파올로 로시가 수상했다.
한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중단됐던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오는 1월 4일 재개한다.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는 1월 5일 인터 밀란 원정에 나선다. 나폴리는 승점 41(13승 2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인터 밀란은 승점 30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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