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포 놓친 맨유, 호날두 빈자리는 임대로?… 텐 하흐 옛 제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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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완전 영입으로 구하지 않을 전망이다.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호날두가 위치했던 스트라이커를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하는 것이 아닌 임대 형식으로 데려올 방침이다.
맨유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맨유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아르나우토비치를 임대 영입 후 시즌이 끝난 뒤 평가해 완전 영입을 고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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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호날두가 위치했던 스트라이커를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하는 것이 아닌 임대 형식으로 데려올 방침이다. 다음 여름이적시장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맨유는 호날두와 지난 11월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이에 맨유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이번 이적시장을 앞두고 네덜란드의 신성 코디 각포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전날 PSV아인트호벤은 각포가 리버풀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포의 이적료는 3700만파운드(약 56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맨유가 제시한 액수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각포 측에 제시한 주급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맨유 이사진을 비판했다. 호날두의 공백으로 선수들 급여 지불에 여유가 생겼는데도 인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맨유의 재정적 기준이 새로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수령하는 급여 수준이 높기 때문에 다른 선수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새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뛰고 있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다.
아르나우토비치는 현재 세리에A에서 8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그는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과거 네덜란드 트벤테에서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스토크 시티나 웨스트햄 등에서 뛴 바 있어 적응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아르나우토비치를 임대 영입 후 시즌이 끝난 뒤 평가해 완전 영입을 고려할 방침이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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