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15개 운영한 일당 검거…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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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서버를 두고 성 영상물과 한류 콘텐츠 등 약 26만 편을 유포한 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불법 성영상물과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유통경로가 되는 불법 웹사이트에 대한 엄정 단속과 범죄수익 환수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불법 성영상물 유포와 저작권 침해 근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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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서버를 두고 성 영상물과 한류 콘텐츠 등 약 26만 편을 유포한 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저작권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0대 B씨를 불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년 동안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웹사이트에 불법성영상물과 영화 등 약 26만 편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를 게시하고 대금 약 3억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20대 B씨는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서버를 관리하는 대가로 약 2억 2천만 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운영한 해외 불법 웹사이트만 15개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해외에 서버를 운영했으며,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연락을 주고받았다.
경찰은 1년 6개월 동안 수사 끝에 이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들이 운영한 웹사이트 모두를 폐쇄했다. 또 범죄수익 5억 9천여만 원에 대해선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은 불법 사이트의 주 수입원인 도박사이트 광고주에 대한 수사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불법 성영상물과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유통경로가 되는 불법 웹사이트에 대한 엄정 단속과 범죄수익 환수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불법 성영상물 유포와 저작권 침해 근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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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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