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정신과 교수, 유럽수면학회 전문의 자격 취득

방영롱 울산대병원 교수 [울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방영롱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유럽수면학회(ESRS)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중에서 이 전문의 자격을 딴 것은 전국 처음이라고 병원 측은 소개했다.

유럽수면학회(ESRS) 전문의 자격시험은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ASM)와 함께 세계 3대 수면 의학 인증시험으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수면 관련 각종 검사와 수면 의학 기초, 임상 분야 지식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한다.

방 교수는 불면증, 악몽, 수면 중 이상행동, 과다졸음증, 교대근무 장애 등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방 교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수면 관련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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