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쇼크' 2차전지 관련주 급락

유새슬 기자 2022. 12. 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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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 주가 폭락 영향으로 28일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2만5000원(3.98%) 내린 60만3000원, 포스코케미칼은 7500원(3.97%) 내린 18만1500원, SK이노베이션은 6000원(3.73%) 내린 1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에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이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11.41% 급락, 미국 나스닥 지수(-1.38%) 하락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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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SK이노베이션·LG화학 등 3%대 하락
테슬라, 간밤 11.41%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 견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8월 독일 베를린의 한 테슬라 기기 생산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미국 테슬라 주가 폭락 영향으로 28일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대비 1만7000원(3.72%) 떨어진 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다.

LG화학은 2만5000원(3.98%) 내린 60만3000원, 포스코케미칼은 7500원(3.97%) 내린 18만1500원, SK이노베이션은 6000원(3.73%) 내린 1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2.56%), SK아이이테크놀로지(-1.96%)도 하락세다.

간밤에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이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11.41% 급락, 미국 나스닥 지수(-1.38%) 하락을 견인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차 전지 업종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돼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의 부진이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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