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딸기' AI 스마트팜 개발…지스트·담양군 `맞손'

배상현 기자 2022. 12. 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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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전남 담양군,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과 담양 대표 특산물인 딸기의 신품종 재배, 정밀농업 및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스트 등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팜 공동연구 및 기술보급 협력 ▲담양 딸기 신품종의 해외 보급을 위한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 지원 협력 ▲인공지능 스마트팜 분야, 딸기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분야 등의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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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과 27일 협약식 개최

[광주=뉴시스]지스트·담양군·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이 27일 오전 11시 지스트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담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스트 김기선 총장, 이병노 담양군수,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박진성 부회장.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전남 담양군,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과 담양 대표 특산물인 딸기의 신품종 재배, 정밀농업 및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스트 등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팜 공동연구 및 기술보급 협력 ▲담양 딸기 신품종의 해외 보급을 위한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 지원 협력 ▲인공지능 스마트팜 분야, 딸기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분야 등의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딸기는 지난 2010년 딸기 부분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제70호)을 완료해 맛과 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았다.

담양군이 자체 개발한 품종인 ‘죽향’과 ‘메리퀸’은 당도·경도·과형(果形)·향 모두 세계적으로 최우수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담양군은 최첨단 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해 개인화·정밀화에 기반한 생산성을 높이는 ‘애그테크(AgTech=Agriculture+Technology)’를 활용한 첨단농업기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300억 원을 투입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스트 관계자는 "담양군은 지스트 등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 ICT(정보·컴퓨터기술), 드론, 농업용 로봇 및 고부가 가치 정밀 농산물 재배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애그테크 개발 및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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