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로 즐긴다…'어린이갤러리' 개관

이윤정 2022. 12. 28.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을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가상 전시공간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장품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제페토에 공개
'미술관 관람 예절' 등 3개 체험 콘텐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을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2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네이버 제페토에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어린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 ‘각진원형: 김용관’ 전시 전경(사진=부산시립미술관).
사단법인 부산미술관회의 어린이 교육 콘텐츠 개발 후원금으로 마련된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는 △부산시립미술관 캐릭터 ‘파동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 예절’ △어린이갤러리 전시 ‘각진원형:김용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둥근 네모’ 등 총 3개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파동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 예절’에서는 귀여운 캐릭터가 전하는 메시지를 읽으며 올바른 관람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실제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가상세계에 구현해놓은 ‘각진원형: 김용관’은 주변에 미술관이 없어 접근이 힘들거나 대면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쉽게 가상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획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둥근 네모’ 속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김용관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월드 방문을 인증하는 ‘파동이와 셀카찍기’ ‘인증샷 자랑하기’ 등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가상 전시공간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장품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