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임영웅, 예의 발라...나한테 인사하려 10분 넘게 서서 기다려"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한정수가 임영웅과의 일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MC 오지호가 게스트로 변신해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지호와 절친한 배우 한정수가 스페셜 패널로 등장해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정수는 임영웅의 콘서트 영상 출연 당시, 연습에 몰두한 자신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임영웅이 말없이 10분 넘게 서서 기다린 일화를 전했다. 한정수는 임영웅에 대해 "스타병 없는 예의 바른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고백했다.

오지호가 반전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의 아내는 "남편이 아들이 귀여운 말 한마디만 해도 눈이 빨개지고, '복면가왕'을 보고도 울어 갱년기를 의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지호는 "가면을 벗었는데 그 사람이 오랜만에 나왔거나 고생하다 나오면 너무 슬프다"며 이유를 설명했고 MC 현영은 "갱년기가 온 것 같기도 하니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 한번 해보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28일 밤 8시 방송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퍼펙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