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사료 가공유통·전문단지 예산 55억원 확보

맹대환 기자 2022. 12.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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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공모사업에서 사료 가공유통시설 2곳, 전문단지 3곳이 최종 선정돼 예산 5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조사료 가공시설에 담양축협, 조사료 유통센터에 고흥한우명품화법인, 조사료 전문단지에 순천 낙안협제영농법인과 고흥 선봉영농법인, 함평 나산한우영농법인으로 모두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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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산 조사료 유통체계 구축
전남 조사료 재배면적 6만㏊

[무안=뉴시스] 조사료 가공시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공모사업에서 사료 가공유통시설 2곳, 전문단지 3곳이 최종 선정돼 예산 5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조사료 가공시설에 담양축협, 조사료 유통센터에 고흥한우명품화법인, 조사료 전문단지에 순천 낙안협제영농법인과 고흥 선봉영농법인, 함평 나산한우영농법인으로 모두 5곳이다.

농식품부는 조사료 공급 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 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 등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신규로 조성할 조사료 가공시설엔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30억원(보조 18억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유통시설 보완에는 조사료 저장시설, 소포장 등에 9억원(보조 5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조사료 전문 특화단지 3곳에 16억원을 지원하며, 5년 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수확 기계장비, 종자, 퇴액비 등 세부 사업별로 국비 10∼20%를 추가 지원한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일반단지에 비해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대 보조, 퇴액비 등 지원을 확대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이번 사업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 축산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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